위로가기 버튼

`울릉명이국수` 포장디자인 출원신청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5-11-11 02:01 게재일 2015-11-11 11면
스크랩버튼
경북지식재산센터<BR>디자인·브랜드개발 등 지원
▲ 구릉식품이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지원으로 포장디자인을 출원시킨 `울릉명이국수`포장. /경북지식재산센터 제공

울릉도의 특산물 명이나물이 국수로 재탄생 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울릉도의 자생특산 명이(산마늘)나물을 주원료로 한 `울릉명이국수`의 포장디자인 출원신청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이 제품을 개발한`구릉식품`은 국내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디자인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릉식품은 경북지식재산센터로부터 5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받아 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을 나서게 된다.

구릉식품은 앞으로 명이국수 제조,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오징어와 호박 등 울릉도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포장디자인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해 경북지식재산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다. 구릉식품은 기업의 아이덴티티 형성을 위한 통합브랜드 `울릉바다편지`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구릉식품은 내년 초 미국과 유럽에 울릉명이국수를 1차 수출한다.

구릉식품 권선식 사장은 “울릉명이국수는 해양심층수와 감자전분 등을 사용해 옛날방식으로 압면해 면발이 매우 부드럽고 감칠 맛이 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릉명이국수를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공략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득기자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