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심포지엄 등
【경산】 일상생활과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악취물질에 대한 연구와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26일과 27일 대구대에서 열린다.
(사)한국냄새환경학회(회장 김선태)가 주최하고 대구대 화학공학과와 산업 및 환경폐가스 연구소(소장 임광희 교수)가 주관하는`2015년 제28회 추계학술대회`는 미래연구자 발표와 심포지엄, 구두발표, 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된다.
26일 미래연구자 발표 세션에서는 △악취방지법과 환경관계법 연구(사재환 세종대 교수) △악취농도 및 빈도예측을 위한 확산모델링 연구(김성태 이투엠쓰리 대표) △악취공정시험기준의 개선 방안에 대한 고찰(방선애 성균관대 교수) 등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또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악취배출시설의 최적관리방안`이란 주제로 △업종별 악취 가이드라인(류희욱 숭실대 교수) △BREF를 활용한 유럽의 악취관리방안(장현섭 성균관대 교수), 악취취약지역 기술지원결과를 활용한 악취실태조사 방법 제안(채창기 한국환경공단)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선태 (사)한국냄새환경학회장은 “우리 학회는 지난 15년간 냄새환경에 관한 경영, 계획 및 정책분야 발전에 힘쓴 결과 악취 문제 중 많은 부분이 해결되고 정책에도 반영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많은 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