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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전이야? 축제장이야?” 이색 전시회 인기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12-04 02:01 게재일 2015-12-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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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예체대 졸업전시회

【경산】 경일대 예체능대학 4학년 재학생들의 졸업 전시회인 `키움(KIUM)페스티벌`(11월25일~12월1일)이 작품전시와 패션쇼 등 전공 간의 융합과 산학협력을 통한 성과물 전시와 판매 등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제품 사진을 사진영상학부 학생들이 촬영, 뷰티학과 패션디자인전공 작품모델의 메이크업을 책임지는 등 전공 간 활발한 융합에 의해 탄생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기존의 졸업전시회에는 4학년 학생들만 참가하던 것에서 탈피해 예체능대학 전체 학생이 모두 참가해 말 그대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경일대 진예주(뷰티학과 3)씨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 전공학생 외에 일반인들도 즐겁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경일대 강형구 예체능대학장은 “졸업전시회가 4학년 만의 행사가 아닌 전체 예체능대학생들의 페스티벌로 개최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융합과 발전을 통해 더욱 발전한 형태의 전시와 축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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