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도 법무사무소 개소
【울릉】 지역 특성상 법원과 멀리 떨어져 등기 업무 등 법 관련 서비스가 열악한 울릉군에서 법무사무소가 개소돼 주민들 편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40여년간 울릉등기소에서 근무, 등기소장을 지내고 최근 퇴직한 김일도(60)씨는 지난 10일 울릉군 보건의료원 앞에서 법무사 사무소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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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출신 전문 법무사가 사무실을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향후 주민들이 양질의 법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소장은 현재 울릉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울릉군 선거관리 위원장과 울릉군 공직자윤리위원장, 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지도층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일도 소장은 “40여 년간 법 관련 업무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울릉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제공,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