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일환으로 종합정비사업 성공적 마무리
【울릉】 울릉도 태하권역 단위종합정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울릉도 개척사의 시작인 태하마을이 새로운 행복마을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울릉군은 최근 서면 태하리 `태하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의장, 안영학 추진위원장, 울릉군 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하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태하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8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1년 착수해 이번에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낙후된 농산어촌마을 개발과 지역주민의 소득창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어촌체험·관광을 제공하는 6차 산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다목적회관, 태하특산품판매장, 학포마을회관신축과 현포바다체험학교, 재해위험지구 배수로 정비와 주요관광지 2곳의 친환경 복합공중화장실신축, 생태공원 조성, 개척사 옛길, 주요 문화재가 보수됐다.
이중 태하권역 다목적회관은 구)태하중학교 부지를 매입해 수토문화나라 조성과 다목적회관을 건립했다. 다목적회관은 향후 태하 마을 문화체험, 먹을거리 체험, 이동여성회관운영 등 주민화합과 다채로운 체험의 장소로 태하권역 발전에 중심 시설이 될 예정이다.
안영학 추진위원장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정비 사업이 준공돼 기쁘다. 최수일 군수, 이철우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께 감사한다. 아울러 태하 마을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대외적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수일 군수는 “울릉도 개척사의 시작인 태하 마을에서 스스로 자생력을 갖춘 6차 산업의 새로운 개척지로 탈바꿈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단합하여 운영을 잘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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