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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 중소기업 설자금 300억원 특별지원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6-01-12 02:01 게재일 2016-01-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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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는 11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돕고자 설자금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다음달 5일(20영업일간)까지 은행 대출액 기준 300억원 이내 규모로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내 중소기업의 임금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단기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단, 부도·폐업업체와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제외된다.

특히 이번 설자금 특별지원은 업체당 지원한도를 종전 4억원 이내에서 5억원 이내로 확대하고, 신규취급 뿐만아니라 기존 대출금의 만기연장도 가능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계자는 “은행 대출실적의 최대 50%를 해당 은행에 연0.75%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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