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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도 하반기부터 주택대출 심사 강화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6-01-25 02:01 게재일 2016-01-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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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내달 수도권부터 주택담보대출의 소득심사를 강화하는 데 이어 보험 등 제2금융권도 주택대출에 대한 심사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보험권 여신심사 선진화방안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보험권 가이드라인도 빚을 상환능력 범위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다는 원칙에 따라 기본적인 골자는 은행권 가이드라인과 비슷하게 마련될 전망이다.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 은행권에 이어 보험권에서도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기가 한층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준비 작업을 거쳐 늦어도 6월까지는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보험권이 주택담보대출 심사에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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