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동해안 금융기관 작년 12월 여·수신 급증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6-02-25 02:01 게재일 2016-02-25 11면
스크랩버튼
2015년 1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발표한 지난해 12월중 경북동해안지역의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 증가폭은 전월보다 3천202억원, 여신 증가폭은 2천382억원으로 모두 증가했다. 이는 2015년 11월 수신 증가폭 207억원, 여신 증가폭 1천64억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포항본부는 수신의 경우 일부 기업의 연말결산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예금은행 수신 증가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의 수신 증가폭이 2천623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주(-51억원), 울릉(-37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금융기관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은 가계담보대출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기업대출의 감소폭이 소폭 축소됨에 따라 증가폭이 확대됐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