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지난달 경북동해안 어음부도율이 0.11%로 전월에 비해 0.44%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포항의 어음부도율이 0.37%, 경주는 0.64% 하락했다.
이는 포항지역의 의료법인 인산의료재단(선린병원)의 잔존어음이 전월 중 대부분 정리되고, 경주 소재 금속제품 제조업체의 부도액도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월중 총 부도금액은 5억3천만원(교환일수 20일)으로 하루 평균 2천7백만원이며 전월보다 1억2천8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의 일평균 부도액은 전월과 비교해 6천500만원 감소한 500만원으로 건설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에서 발생했다.
경주에서는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에서 부도가 발생했지만 일평균 부도액은 6천300만원 줄어든 2천200만원을 기록했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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