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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 주상복합 개발사업에 `서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3-14 02:01 게재일 2016-03-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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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본계약, 10월 착공<BR>아파트·오피스텔 등<BR>`또 하나의 작은도시` 컨셉
▲ (주)서한이 KT에스테이트로부터 약 800억원 상당의 대구 수성 주상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시공에 들어가는 주상복합 이미지 모습.

(주)서한이 KT estate(케이티에스테이트)로부터 약 800억원 상당의 `대구수성 주상복합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13일 (주)서한에 따르면 지난 11일 KT estate(케이티에스테이트)로부터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 KT자리에 들어서는 약 800억원 상당의 주상복합 개발사업에 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것.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주)서한은 케이티에스테이트와 꾸준한 협의를 거쳐 오는 4월 본 계약을 진행하고 이후 민원배심제, 건축심의 보완 및 통과, 허가도서 작성 및 건축허가 승인들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지상 철거 공사기간을 제외하고 40개월이다.

`대구수성 주상복합 개발사업`은 수성구 범어동 177-1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시설로서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또 하나의 작은 도시를 창조한다는 컨셉으로 건설된다.

전체면적 5천182.2㎡(1천570평)에 공동주택 204가구 이상, 업무시설 124실, 근린생활시설, 주민 공동·부대복지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옥상정원을 비롯한 Rest Zone, Care Zone, Edu Zone, Health Zone 등으로 구성된 One-Stop 부대복리시설이 생활의 품격을 높여줄 전망이다.

주거시설은 전용 84㎡, 98㎡ 등 아파트 2개 평형과 전용 29㎡, 59㎡, 84㎡ 등 오피스텔 3개 타입으로 이뤄져 고객들의 니즈에 꼭 맞는 타입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차시설의 경우 기존 6개 지하층을 지하주차장 3개층, 지상주차장 3개층으로 변경해 주거와 비주거의 차량동선을 지상과 지하로 명확히 구분해 편리성을 확보했고 토공량감소 및 공기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주)서한 이청치 건축팀장은 “대구의 상징적인 입지에 지역 대표기업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에서 시작하는 범어네거리 고급 주상복합 거리가 완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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