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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계획반영 목표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6-03-30 02:01 게재일 2016-03-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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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300만 서명운동` 동참<BR>4월말까지 5천200명 목표<BR>민원실·홈페이지 등<BR>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

【울진】 울진군이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다음달까지 주민 서명 운동을 펼친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서산~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km 구간으로 총사업비 8조5천억원 투입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철도가 완공될 경우 내륙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 충남·충북·경북도청 소재지 연계로 광역 행정축 형성 등의 건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충남·충북 12개 시·군은 최근 천안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을 대표, 임광원 울진군수를 부대표로 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추진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추진위는 오는 4월말까지 주민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노선 통과가 예상되는 지역 전체인구 약300만명의 10%인 30여만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약 5천200여명을 목표로 주민서명과 함께 중부권 동·서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요구 범군민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각종 행사와 연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군청 실과소 및 읍면 민원실, 보건소와 도서관 등에 서명부를 비치 하고 군청 홈페이지 전자서명을 위한 팝업창을 개설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통과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울진군이 생태문화관광 중심도시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중부권 동·서 내륙 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지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나갈 수 있도록 주민서명운동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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