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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금 50차례 인출·송금 20대 등 3명 구속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4-06 02:01 게재일 2016-04-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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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5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조선족 A씨(23) 등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를 돌아다니며 약 50회에 걸쳐 수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해 조직의 계좌로 송금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 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도시를 옮겨다니며 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2천여만원은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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