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시험생산 성공<BR>명태 100마리 특별 전시
【울진】 울진군은 강원도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이하 `수산자원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시험생산에 성공한 명태 100마리를 기증받아 엑스포공원 울진아쿠아리움에서 특별 전시한다.
<사진> 울진아쿠아리움은 수중생물이 살아가는데 최적의 환경이 조성돼 있으며 적정 수온 10℃로 맞춰진 바다목장 전시수조에서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한 때 국민생선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던 명태는 무분별한 포획과 지구온난화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점차 사라졌고 오랜 복원 노력 끝에 치어 생산에 성공했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동해안 대표어종인 명태의 아름다움과 수산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지난 시절 국민생선 명태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명태 자원회복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