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사과를 청송사과로 속여 판매해온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송경찰서는 19일 대구에서 농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타 지역 사과를 청송사과로 속여 판매한 A씨(49)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 타지역 공판장에서 사과를 구입한 뒤 청송사과라고 표시된 상자를 제작,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700상자(시가 1천500만원 상당)를 판매했다.
청송/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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