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육성사업 4호 선정<BR>`청년몰` 등 오늘부터 연중
`천년고도` 경주에 상설 전통야시장이 연중 운영된다.
행정자치부는 전통야시장 육성사업 4호인 경주 중앙야시장이 22일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경주 중앙야시장은 중앙시장 75m 구간에 조성한 것으로, 오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연중 운영한다. 행자부와 자치단체가 총 10억원을 지원했다.
10개 점포, 26개 매대로 구성된 `청년몰`은 미취업 청년이나 다문화 가족이 주로 운영한다. 청년몰 운영자 중 70%가 청년층이다.
전통야시장 육성사업은 행자부가 지역상권 부활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3년 시작했다. 앞서 부산 부평깡통시장, 전주 남부야시장, 목포 남진야시장이 정부 지원으로 조성됐다.
행자부는 전통야시장 육성사업이 경제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2018년까지 시도별 대표 야시장을 1곳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