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8일 포항시 북구 양덕동 우리은행 사거리 앞에서 양덕삼구트리니엔 3차 아파트 방향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2대의 차량을 추돌했다. 이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반대편 차선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3대의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고 도주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고로 9명이 갈비뼈 골절 등의 중·경상을 입었으며, 피해 차량 앞부분이 전파되는 등 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