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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 고용 성매매 29명 입건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6-04-27 02:01 게재일 2016-04-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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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알선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8)씨와 외국인 여성접대부, 성 매수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있는 교보생명 뒤 원룸에서 러시아 및 태국 여성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채팅으로 남성 손님들을 유혹, 1회당 12만~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북서는 스마트폰 채팅 앱 게시판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문구를 확인하고 대화를 시도한 뒤, 현장을 급습해 성매매 영업사실을 확인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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