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영향 거래 감소<BR>최근 2주간 소폭 내려
대구 아파트시장은 매매 전세 모두 거래가 감소하면서 가격 하락세도 주춤하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시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면서 가격의 하락세도 주춤해지고 시장의 약세를 이끌었던 달성군과 달서구의 하락세도 둔화하고 있다.
대구지역 아파트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이는 비수기에 따른 거래 감소의 영향을 받았고 그동안 매물 증가량이 많았던 달서구와 달성군은 거래가 줄어들어 기타지역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수성구가 -0.1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달서구 -0.08%, 북구 -0.06%, 동구 -0.03%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1%, 99~132㎡ 미만이 -0.12%, 132~165㎡ 미만은 -0.14%, 165㎡ 이상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물량 증가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던 아파트시장이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약세가 둔화했지만, 시장 상황이 호전된 것이 아니라 거래부진에 따른 단순한 약세 둔화로 분석됐다.
지역별 변동률은 수성구가 -0.18%의 변동률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달서구 -0.09%, 동구 -0.06%, 북구 -0.03%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1%, 99~132㎡ 미만 -0.13%, 132~165㎡ 미만 -0.16%, 165㎡ 이상 -0.07%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