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물리탐사연구선<BR>해저 심층연구 전진기지화
과거 일부 선진국이 독점하던 석유가스탐사기술 국내화에 기여한 국내 유일의 물리탐사연구선 탐해2호가 심층연구를 위한 전진기지로 포항을 선택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7일 포항시 북구 항구동 포항여객선터미널 인근에 마련된 탐해2호 전용부두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해2호 전용부두 취항식`을 개최했다.
<관련기사 5면> 탐해2호는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건조된 2천85t급 물리탐사연구선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며 해저지질도를 작성하고 주변국과의 경계획정을 위한 바닷속 대륙붕 경계를 조사해 UN 대륙붕한계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