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데지 그룹 관계자 시청 방문
【경산】 경산시가 지난 22일 시청을 방문한 베트남 국영기업 `동나이성 총공단개발공사(SONADEZI·이하 소나데지그룹)` 관계자와 회담을 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판딘탕 소나데지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경산시의 5대 전략산업과 각종 산업단지 조성현황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소나데지그룹은 지난 1980년 설립된 이래 공단개발, 토목건설, 무역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3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12개 공단을 조성 중인 베트남의 국영기업이다. 시는 소나데지그룹 간 경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산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환영행사를 주재한 이원열 부시장은 “경산시는 글로벌 K-뷰티산업, 차세대 자동차 융합부품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융복합 산업도시로서 국제적 상호 협력의 준비가 돼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경산시와 동나이성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마련과 양국의 경제발전, 우호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