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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역 7월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6-09-21 02:01 게재일 2016-09-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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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지난 7월 경북동해안지역의 금융기관 여수신이 모두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7월 금융기관 수신은 지난 6월보다 3천91억 원 늘었다.

포항본부는 비은행금융기관의 은행신탁이 증가 전환한 것을 영향으로 분석했다.

한편 예금은행은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포항(-762억 원), 경주(-310억 원), 울진(-136억 원), 울릉(-27억 원)은 감소로 전환했지만, 영덕은 65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은 6월 1천803억 원 증가에서 7월 들어 2천299억 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전월에 이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한데다 기업대출도 늘면서 증가 폭이 커졌다.

하지만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줄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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