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는 26일 자신을 신용불량자라고 속이고,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아, 펌프카를 구입한 뒤 다른 사람에게 몰래 판매한 혐의(고액 사기)로 A씨(4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7일 경기도 안산시에 사는 B씨 명의로 2억 3천만원을 대출받아 펌프카를 구입한 뒤 B씨 몰래, 제3자에게 1억 9천만원에 판매하고 대금을 가로 챈 혐의이다.
경찰은 A씨의 수법으로 보아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봉화/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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