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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교통여건` 대구국가산단 산업시설용지 5필지 분양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10-24 02:01 게재일 2016-10-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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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분양<BR>필지분할로 공급면적 축소<BR>매수자 부담 완화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내 잔여 산업시설용지 5필지, 6만3천㎡를 올해 제조시설용지로는 마지막으로 분양한다. 사진은 대구국가산단 내 분양 필지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는 23일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내 잔여 산업시설용지 5필지, 6만3천㎡를 올해 제조시설용지로는 마지막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24~25일 이틀간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달서구 상화로 272)에서 방문 접수하며 오는 11월1~9일 입주심사, 오는 11월15~16일 입주계약 체결, 오는 11월17~18일 분양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신청받는 산업시설용지 중 일부 필지는 필지분할을 통한 공급면적 축소(기존 5천평, 변경:3~4천평)로 매수자 부담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그동안 대구시가 협약 체결기업 우선공급을 위해 일반 공급을 보류했던 2필지도 포함돼 필지규모나 위치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높은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88·중부내륙·경부·중앙 고속도로와 연접하고 산단 주변 국도확장, 대구도심과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상태다.

이어 달성 1·2차 산업단지, 산업·주거·R&D기능이 복합된 테크노폴리스와의 시너지 효과 및 인근 ITS (지능형 자동차 부품 시험장) 등과 연계해 기술 연구개발, 생산·수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대구의 거대한 핵심산업단지로 지역 경제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용지는 기존공단과 비교할 때 3.3㎡당 96만8천원의 저렴한 분양가로 1단계 사업구역 내 산업시설용지는 현재 143개사(213만3천㎡)가 입주·분양계약을 마쳤으며 올해말 토지사용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착공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여기에 대구국가산단은 국내 최초로 공장 건축 설계단계부터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반영해 입주기업의 최대 수요전력을 낮추고 전력부하 변동을 관리함으로써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전력요금 인하 및 생산원가 절감의 효과가 있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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