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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감소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6-10-28 02:01 게재일 2016-10-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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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2천535억원<BR>작년 동기보다 10% ↓

DGB금융그룹은 2016년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천5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로 이자이익이 꾸준하게 증가했고 충당금전입액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돼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3.5% 증가한 3천394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3분기 DGB대구은행의 휴면예금관련 세금환급분 353억이 이익으로 계상되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4%와 9.3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3.05% 이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61조 3천27억 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2천950억원이며, 누적 당기순이익은 10.3% 감소한 2천282억원이다. ROA와 ROE는 각각 0.64%, 8.80%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54조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5.9%씩 증가한 32조 8천억 원, 40조1천억원이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4%로 나타났다.

우량자산 증대 노력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69%p 상승한 14.63% 이며, 핵심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1.18%p 상승해 11.05%로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DGB생명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42억원이었으며, DGB캐피탈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28.8% 증가한 119억원으로 자회사들이 안정적인 경영지표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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