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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경보 `주의→경계` 격상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11-25 02:01 게재일 2016-11-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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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준 강화 발빠른 대처
속보= 전국이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로 몸살을 앓자 경북도가 방역수준을 대폭 강화<본지 24일자 1면 등 보도>한데 이어 위기 경보를 격상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24일 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발생지와 연접한 지역에 이동통제초소 설치를 설치하는 한편 AI방역대책본부를 추가로 운영해 차단방역에 신속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현재까지 도내에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은데다 의심가축 신고도 없는 상황이지만 `경계 단계` 격상에 따른 발 빠른 대응까지 준비하고 있다.

특히 AI방역대책본부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를 잇달아 열어 발생 연접지역 방역초소 조기 설치와 철저한 기관별 역할을 요청키도 했다.

경북도의 이 같은 조치는 충북·경기·전남·강원지역 등에서 H5N6형 고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와 확진 판정이 잇따르는 와중에도 단순 예찰과 검사 등 통상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며 특별한 조치가 없었던 3일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긴급 방역조치를 취함은 물론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집중 관리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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