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정책을 평가·진단해 합리적인 교통전략 수립과 지속 가능한 교통기반을 조성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인구 10만명 이상 74개 도시를 인구 기준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수요관리 강화, 교통 인프라 개선 등 환경, 사회, 경제적 부문 12개 항목, 32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등을 거친다.
경산시는 온실가스 줄이기와 교통 약자를 위한 보행자 중심의 정책적 노력,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TF팀 운영, 상습차량정체 지역의 집중관리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 구축 등 교통 이용 편의 및 안전성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산시는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인 `라` 그룹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시책사업비 3천만원을 교부받게 된다.
배종락 경산시 교통행정과장은 “2년 연속 우수도시에 선정된 것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부문의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속성들을 조화와 균형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