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전채리씨
이번 대회는 가상환경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적용할 수 있는 가상훈련산업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공모를 통해 참가자들이 가상훈련기술 활용 분야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채리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국민대학교 박해연(2년) 학생과 한팀을 이뤄 출전했다.
총 143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채리 학생 팀은 VR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사람들의 감정변화를 분석해 이를 축적한 빅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개팀에 포함됐다.
이 팀이 내놓은 제안은 지금까지 연구분야, 훈련분야 등 일반인에게는 조금 낯설었던 VR 시장의 대중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가상현실 전문기업 인크루트에 적극적으로 추천된다. 또한, 수상작은 정부의 신규 기술개발과제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전채리 학생은 “큰 기대 없이 참가에 목적을 뒀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VR의 가능성과 활용도에 대해 스스로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