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엔지니어링과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인천 송도 센트로드에 근무하고 있던 포스코엔지니어링 직원들은 포스코건설이 입주해 있는 송도 포스코 E&C타워로 옮겼고, 이날 법원에 통합법인 등기를 마무리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흡수합병을 결정했고, 합병하는 과정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해 총 970명의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다.
한편 차기 경영진 선임문제와 조직개편안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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