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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곳 중 3곳만 상반기 공채 확정

연합뉴스
등록일 2017-02-22 02:01 게재일 2017-02-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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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반기보다 8.8%↓
경기 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 대기업 10곳중 3곳만이 대졸 신입사원 공채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4년제 대학 졸업 정규 신입직 채용계획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에 응한 312개사 중 34.3%(107개사)만이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44.6%(139개사)는 신입 채용계획 자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21.2%(66개사)에 달했다.

107개사의 총 채용 계획 인원은 8천465명으로 기업 한곳 당 평균 79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상반기 채용 규모 총 9천286명보다 8.8% 감소한 수준이다. 업종별로 신입 공채를 진행하겠다는 기업의 비율은 전기·전자(68.8%), 자동차(53.8%), 식음료·외식업(45.8%)이 높았다.

반면 조선중공업의 경우 응답 기업 중 1곳만 신입 공채를 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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