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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세대 중 한계가구 급증

연합뉴스
등록일 2017-03-07 02:01 게재일 2017-03-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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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세대 가운데 빚을 제대로 갚기 어려운 이른바 `한계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연구팀의 이동원 과장과 이지영 조사역은 6일 `최근 베이비붐세대의 주택소비행태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붐세대에서 한계가구 비중은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4.5%를 기록했다가 2014년 8.8%로 뛰었고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9.0%로 확대됐다. 한계가구는 금융부채가 금융자산보다 많아 금융 순자산이 마이너스 상태이고, 처분 가능한 소득 대비 원리금(원금과 이자) 상환액 비중이 40%를 넘는 가구를 말한다.

베이비붐세대는 6·25전쟁 직후 출산율이 크게 높아진 1955년부터 산아제한정책이 도입된 직후인 1963년까지 태어난 연령층을 말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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