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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영상과 드론 촬영영상 비교 현실과 관리대장 서로 일치않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7-31 21:09 게재일 2017-07-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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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토지지목체계개편 설명회<bR>28개 체계 60개로 세분화<bR>정부기관 등 공통체계 활용

LX한국국토정보공사(옛 대한지적공사)는 지난 27~28일 이틀간 달성군 옥포면 강림리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토지지목 체계개편을 위한 현장 설명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지난 27일 달성군 옥포면 강림리에서 실시된 현장 설명회에는 참석자에게 정확한 현장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고해상도 정사영상 촬영이 가능한 LX공사의 드론이 투입돼 기존의 인터넷포털에서 보는 위성영상 해상도와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였다.

특히 2~3년 전에 촬영한 위성영상과 드론 촬영영상과 비교할 경우 현실과 관리대장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현실화할 경우 국토를 관리하는 정부기관 및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 공통된 지목체계를 활용할 수 있게 돼 행정 효율성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LX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손승국 본부장은 “관리대장과 현실지목의 불일치가 전국적으로 약 33% 이상 예상되고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28개 지목체계를 60개로 세분화할 방침”이라며 “정확한 토지 이용정보를 구축하면 4차산업 혁명의 핵심인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의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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