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이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주춤한 모습이다.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청약 규제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은 `눈치보기`에 여념이 없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는 전국에서 2개 단지에서 496가구만이 분양을 진행한다. 최근 8·2 대책 발표 이후 전국의 부동산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청약을 진행하는 단지는 예정대로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9월 예정된 청약제도 개편과 오는 11월 지방 전매제한 시행 전에 분양을 서두르거나 미룰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