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정기적 검사 진행
시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진> 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서는 일평균 22만7천t의 수돗물이 생산돼 시내 전지역과 일부 읍면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이 중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광역상수원 14만4천t(64%)을 공급 받고 있으며 형산강, 곡강천, 진전지 등 자체 상수원에서 8만3천t(36%) 취수해 유강정수장 등 8개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자체 수원인 형산강 복류수는 5만8천t으로 전체 생산량의 25%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취수지역은 구무천 합류 지역과는 구분된 연일읍 중명리 일원 상류지역이다.
특히 하류지역의 염분수 유입방지를 위해 취수보 하단 강하부 10m 깊이의 역류 방지시설인 시트파일이 설치되어 있어 형산강 취수보를 기준으로 하류지역 염분이나 하상 퇴적물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이동은 불가능하다.
시는 지난 2007년 환경부로부터 경북지역 중 유일하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양덕정수장 내 연구사 3명을 포함한 이화학분야 자격자 4명이 84종의 각종 검사 장비를 통한 수질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검사기관은 매년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검사능력, 숙련도, 현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수질검사 전문기관으로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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