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민방위 공공용 대피시설 120곳에 대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24시간 개방이 어려운 2곳을 민방위 대피시설에서 제외시켰으며,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안내 표지판부착을 점검해 49곳의 미부착 및 노후 안내 표지판을 정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앞으로 대피시설 뿐 아니라 민방위 경보시설 등의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어떤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의 안전디딤돌 어플리케이션에서 위치동의를 할 경우 본인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를 쉽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