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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새천년기념관` 유료화 전환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10-11 20:57 게재일 2017-10-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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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시설 개선·콘텐츠 보강<BR>문화예술품 가치 상승 기여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사진>이 10일 유료로 전환됐다.

포항시는 유료화를 통해 새천년기념관의 각종 시설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절감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는 한편 바다화석과 수석 등 문화예술품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관람문화 선진화로 관광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료화에 따른 관람료는 어른 3천원, 청소년·군인 1천원, 어린이 500원이다.

포항시민과 해오름동맹도시인 울산, 경주를 비롯해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도시인 영덕, 울진, 울릉도 거주민은 어른 1천원이고 청소년, 군인, 어린이는 무료이다. 기존 유료시설이었던 바다화석박물관도 위의 통합된 관람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호미곶을 방문한 관광객은 600만명으로, 이중 새천년기념관을 관람한 관광객은 40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포항고속도로 개통, KTX개통 등으로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로 전국사진작가 및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새천년기념관 VR체험관 조성, LED 야간경관조명 설치, 전망대 망원경 설치 등 지속적인 콘텐츠를 보강해 우리나라 일출1번지다운 관광명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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