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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 신문혁신사례 시상금 전액 성금 기탁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11-28 21:25 게재일 2017-11-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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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임원 배우자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원들이 27일 포항시 흥해공업고등학교 이재민 대피소에 마련된 `사랑의 밥차`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 지진 피해 돕기 성금이 210억원을 돌파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총 2만1천341건에 210억5천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포항 지진 발생 12일째를 맞은 27일 포항시 성금창구에는 기업체와 전국 지자체, 사회단체, 개인 등지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이 이어졌다.

☎…경북매일신문은 27일 포항 지진 피해복구 성금 3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경북매일신문은 지난 10일 부산에서 열린 지역신문컨퍼런스 지역신문혁신사례 및 미래전략부문에서 수상(은상)한 시상금 300만원 전액을 이날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 경북매일신문사 주최 철강산업대전 스틸에세이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순조씨가 시상금의 일부로 마련한 금일봉을 지진피해성금으로 내놓았다.

☎…포항시 농·축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나주시 농·축협은 이날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의 빠른 피해복구의 마음을 담아 성금 1천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시 남·북구지회 회원들은 지진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지진 패해 돕기 성금 221만7천원을 모아 포항시에 전했다.

☎…포스코제강부 3연주 공장 직원들은 지진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연말 송년회 회식비 50만원을 성금으로 내놓았고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양덕동 최모씨는 자신보다 피해가 더 많은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20만원을 전했다.

☎…포항시 지진피해 이재민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원 배우자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원들은 27일 포항시 흥해공업고등학교 이재민 대피소에 마련된 `사랑의 밥차`에서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은 지진 발생일부터 지금까지 연인원 2천5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지진이 안정될 때까지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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