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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 먹는 애플수박 재배 성공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8-06-21 21:16 게재일 2018-06-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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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연일읍서 첫 출하 예정<br />작고 얇은껍질 고당도 자랑<br />
포항시가 새 소득 작목으로 도입한 애플수박이 시범 재배에 성공해 출하를 앞두고 있다.

애플수박은 1m 높이의 공중에 주렁주렁 달려 한 포기에 최대 6개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하우스 재배로 병 발생도 적고 장마철에도 고당도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크기가 1.2∼1.7㎏ 전후로 작고 껍질이 얇아서 깎아 먹을 수 있으며, 휴대도 편리하고 먹다가 나머지를 보관해도 신선함과 맛이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남구 연일읍에서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이승대(47)씨는 “수도권으로 출하할 예정이어서 판매 걱정 없는 효자작목이다. 토마토나 수박보다 높은 소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석영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애플수박이 지역 특화작목이 되도록 확대 보급과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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