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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걸용씨, 주식 ‘BM 특허’ 획득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8-07-10 20:55 게재일 2018-07-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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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선 분석 기반 주식투자방법

지역민이 주식 이동평균선 분석을 기반으로 한 BM(Business Method) 특허를 최초로 획득했다.

‘이동평균선 분석을 기반으로 한 주식투자방법’이 그것이다.

대구에 사는 김걸용(49)씨가 수년에 걸친 주식연구 끝에 발견한 ‘매직포인트 이론’으로 출원한 지 2년여만인 지난 6일 ‘이동평균선 분석을 기반으로 한 주식투자방법’ 특허를 최종 획득했다.

이번 BM특허는 이동평균선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의 포인트를 이론으로 정립한 것으로 주식 초보자나 전문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M특허를 얻은 이론의 주내용은 주식의 경우 가격의 의미가 아니라 시간의 의미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파악해 주식 투자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식 투자의 이해를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먼저 각 이평선이 가진 시간의 값을 산출하고 시간의 값의 기준이 되는 기준점은 바로 1일 정규시간이 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렇게 산출된 각 이평선의 시간 값을 활용, 여기에 각각의 핵심 필수 조건들이 맞아떨어지면 비로소 주가는 움직인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이 같은 주식 수익모델 이론으로 정립해 특허를 얻어 보다 안전한 투자와 슈팅패턴 이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권자 김걸용 씨는 “이번 특허는 여느 기술들처럼 복잡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주식의 매커니즘을 언급할 수 있을 만큼의 확실한 주가의 패턴임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 더 체계적으로 발전한 매직포인트 이론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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