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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지역인재전형 신설… 500명 선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8-09-12 20:21 게재일 2018-09-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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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교 입학·졸업생 대상<br />총 4천575명 수시모집

[경산] 대구대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으로 3천647명을 선발한다.

올해 총 모집인원 4천575명의 80%로 14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www.daegu.ac.kr, www.jinhakapply.com)을 통해 신청 받는다. 계열 간 교차지원도 가능한 대구대의 주요전형은 △학생부면접전형(1,038명) △학생부 교과전형(781명) △지역인재전형(500명) △학생부 종합전형(522명) △고른 기회전형(109명) 등이다.

취업에 강점이 있는 학과의 모집인원이 늘어 간호학과는 지난해 104명에서 올해 120명으로, 경찰행정학과도 36명에서 50명으로 늘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고등학교를 입학·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500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이 신설됐다.

지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았던 학생부 교과전형의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사범대학,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대구대는 신입생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집시기별, 모집단위별, 전형유형별 상위 1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70%, 상위 3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50%, 상위 5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30%를 지급한다. 또 대구대의 대표적인 장학 제도인 ‘DU Leaders’ 장학금은 S등급과 A등급에 따라 입학금과 수업료 면제뿐만 아니라 기숙사비, 교재비, 해외어학연수 경비, 학교시설 무료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대는 학생들의 취·창업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은 진로 및 직업 탐색에서부터 역량개발, 현장실습, 취업정보 및 알선,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All-in-care 시스템’으로 원스톱으로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고용노동부의 취업포털인 ‘워크넷’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업심리검사, 직업정보, 채용정보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대학 일자리센터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등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해 재학생 및 지역 청년 취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구대의 글로벌 캠퍼스 역시 자랑할 만하다. 학생들은 외국 유학을 가지 않아도 전 세계 53개국에서 유학 온 1천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캠퍼스 생활을 하며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다.

100여 명의 원어민 교수들로부터 1대1 또는 그룹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클리닉’ 등 국내에서도 외국 유학을 간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리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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