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꾸러기 마을 돌봄터는 포항시와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며, 지역 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일반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학습프로그램, 놀이문화, 독서지도, 체험활동 등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권리향상을 위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취지아래 진행하는 시범사업이기도 하다.
구룡포 농협 창주지점 2층에 자리한 돌봄센터는 며칠간 리모델링을 거친 후 4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근무인원은 센터장 외 3명의 돌봄교사가 아이들을 담당한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 프로젝트에 더욱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가 다양한 역량을 펼칠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역자원과 협업해 아이들이 행복한 포항형 아동친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