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보건소 ‘그린힐링오피스’로 재탄생

식물벽에 온도측정 센서 등 설치
공기정화식물 효과 눈으로 확인

직원뿐만 아니라 내방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경산시보건소의 그린 오피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최근 코로나19 방역으로 심신이 지친 경산시보건소에 실내식물을 활용한 그린 오피스를 조성해 직원뿐만 아니라 내방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린 오피스(Green Office)란 사무공간 내 부피 대비 2% 정도의 공기정화 식물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했다. 식물벽에는 실내 온도, 습도, 미세먼지 측정 센서 등을 계측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 실제 공기정화식물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경산자인학교와 사동고등학교등 2개 학교를 그린 스쿨(Green School)로 시범 지정해 현관, 복도 등에 식물벽을 설치했다.

식물벽은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한 실내식물을 심었으며,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