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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이세중 교수팀, 줄기세포를 활용한 피부 상처회복 나노물질 개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0-07-22 15:34 게재일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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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이세중(사진)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줄기세포를 활용한 피부 상처회복 나노물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피부재생 촉진제로서 나노제형화에 장점이 있는 천연물 커큐민을 발굴하고 이를 중간엽 줄기세포에 처리해 세포운동성, 조직 및 혈관재생 능력과 상처회복 능력 등을 상승 시킨 다음, 활성화된 줄기세포를 피부 상처에 이식해 줄기세포의 이동능력을 빠르게 개선하면서도 피부 상처 치유과정을 촉진하는 작용기전을 세포와 동물실험을 이용해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포생물학분야 국제학술지인 ‘Cells (IF 5.203)’6월 15일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으며 줄기세포를 상승 시키는 커큐민나노스피어 제작방법 및 그 기작에 관한 원천기술은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세중 교수는“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커큐민 나노약물전달 시스템은 난흡수성 천연물질을 동물 세포막 구성 물질로 둘러쌓았기 때문에 10,000배 적은 농도로도 줄기세포 상처회복능력을 크게 촉진하는 기술로 빠른 흡수율 때문에 진피층을 타켓으로 하여 줄기세포의 피부상처 치유능력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고 평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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