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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관련 6차 언론 브리핑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0-08-25 16:49 게재일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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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이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6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등 코로나19 대책을 설명했다. <사진>

최 시장의 언론 브리핑은 지난 5월 6일 5차 브리핑 이후 111일만으로 시는 안정화를 유지했던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1명이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2단계로 격상돼 시행에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경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55명으로 최근 발생한 확진자는 8·15 집회참석 6명과 가족접촉 4명, 인근 대구 1명 등이다.

최 시장은 “다행히 최근 발생한 11명의 확진자는 가족과 밀접접촉자로 발생한 것으로 지역 확산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광화문 집회가 아니더라도 수도권을 방문해 식당, 카페, 상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한 적이 있는 시민은 스스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지역의 8·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148명으로 파악돼 143명이 검사를 완료하고 나머지 5명도 익명을 보장하는 등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공공부문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진료업무 잠정 중단, 경산시 공공도서관의 임시휴관 등의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7월 27일부터 재개관한 경로당은 인원을 제한해 운영 중이고 확진 자가 1일 4명 이상, 이틀 연속 또는 1주일에 3일 이상 발생하면 운영 중단을 검토한다.

또 민간부문의 고위험 시설에는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 명부 운영, 발열체크 등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의무화의 집합제한을 시행하고 사회복지이용시설과 어린이집의 휴관과 휴원을 권고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외국인 유학생은 입국단계부터 공항검역, 자가 격리 안전보호 앱 설치, 학교까지 특별수송, 입국 후 1일 1회 건강상태 등 모니터링과 자가 격리 의무준수를 지도하며 자가 격리 지침을 위반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한다.

최 시장은 “지속적이고 강력한 방역대책으로 2차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는 안전한 경산으로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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