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는 시로부터 개인별 SMS로 제공받은 축산물이력제 인터넷 사이트(https://www.mtrace.go.kr/user/calculationArea.jsp)에 접속하면 적정 사육면적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곳에 본인의 소, 돼지, 가금 축종에 대한 사육 마릿수를 입력하면 적정 가축사육면적과 실제 사육면적이 계산돼 사육밀도 초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축산농가의 적정 사육면적 계산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축산농가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한우·양돈·양계협회 등 축산단체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홍보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적정 가축사육면적 계산 서비스가 가축의 과잉사육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 스스로 가축 사육기준과 적정 마릿수를 수시로 확인하는 데 기여하고, 과잉사육 방지를 통한 냄새방지, 질병예방 등 축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