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주민들에게 치유 공감대 확산과 긍정적 극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글, 이미지, 공예 등 340여개의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돼 트라우마센터 5층에서 전시됐다.
작품 주제는 △지진 트라우마 극복 사연 △지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친구, 가족, 이웃 등에게 도움을 준 사연 △코로나19·화재 등 기타 트라우마 극복사례 및 응원·격려 등으로,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등록자까지 참여해 공모전의 의미를 더했다.
오프라인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예약 뒤 관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054-270-4747)로 문의하면 된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