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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장미원 ‘오색불빛’ 새 옷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0-12-20 20:26 게재일 2020-12-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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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장미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포항 영일대장미원. /포항시 제공
포항시 명소로 자리 잡은 영일대장미원이 겨울을 맞아 LED장미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포항시는 이달초부터 영일대장미원에 식재된 장미의 생육을 조절하기 위한 전정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이를 완료하고 2천300여개의 LED장미 등 경관조명을 설치해 LED장미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설치했던 조명기구들을 최대한 재활용해 비용을 절감했으며, 부족한 조명기구는 보완을 통해 예년보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조성했다.

시민들 역시 LED장미원의 은은한 아름다움에 발걸음을 멈추고 있다.

포항시 금창석 녹지과장은 “영일대 주변 야간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해 방문객들이 친근하고 따뜻한 장미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LED장미원의 따뜻한 불빛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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