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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부추 생육촉진 위한 클로렐라 종균 지원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0-12-23 20:18 게재일 2020-12-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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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겨울작목 재배농가에
포항시가 겨울작목 생육촉진 및 균형생장을 위해 클로렐라 종균 지원을 실시한다.

클로렐라는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 식물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잎 혹은 토양에 7∼10일 간격으로 살포 시 작물 생육 개선 및 토양개량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클로렐라농법은 수량증대와 병해발생 억제 효과가 있어 수확물의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저장성을 증진시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친환경 농업기술이다.

우선 포항시는 지역 대표 겨울작목인 딸기, 토마토, 부추, 시금치 재배 52농가에 총 800ℓ의 클로렐라종균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 장영락 기술보급과장은 “2017년부터 클로렐라 자가배양기 보급시범사업을 시작해 농업인 단체 및 개인에게 클로렐라 농법이 널리 적용되도록 했다”며 “겨울철에는 저온 및 일조량이 부족해 클로렐라 배양이 원활히 되지 않아 클로렐라 종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클로렐라농법을 이용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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