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5급 이상 조직 기여도<br/>6급 이하 현안 업무 성과 고려
포항시는 4급 2명 등을 포함해 총 124명에 대한 승진의결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포항시는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직위 승진인사를 위해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사는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 기준 아래 5급 이상은 관리자로서의 능력과 리더십, 조직 및 시정발전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6급 이하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존중하되 조직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현안 업무 성과자를 발탁했다.
공직사회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우대승진을 실시했으며, 특히 격무·기피부서 장기근무자에 대한 승진 우대를 통해 격무부서에서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에 대한 사기를 높여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자를 포함해 4, 5급 전보인사는 1월 1일, 6급 이하 전보인사는 1월 초에 인사행정정보시스템에 등록한 본인 희망부서를 최대한 반영하여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개인적인 능력과 조직 전체의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후속 인사로 포항시의 산적한 현안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