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정해종 시의장 등 순국선열 기리고 지역발전 기원
이번 신년참배는 예년에 비해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시간대별 기관·단체 자율참배 형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년참배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시간대별로 참석해 헌화 및 분향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새해 시정 및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에도 시정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는 더욱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고 포항의 발전과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충혼탑은 1964년 5월에 최초 건립됐으며, 2013년 9월에 신축돼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와 겨레를 위해 순국하신 포항출신 국군장병을 비롯한 애국전몰용사, 학도의용군 등 2천675위의 영령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