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가 군인장학금을 군인가족과 제대군인까지 확대하고자 군가족장학금과 제대군인장학금을 신설했다.
직업군인 및 군무원에게 적용되는 군장학금은 입학 시 입학금을 면제하고 졸업할 때까지 매학기 수업료의 50%를 지원한다.
대구사이버대의 제대군인장학금은 장기복무 제대군인으로 제대군인교육지원대상자에 해당하면 입학금 면제, 매학기 수업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가족장학금은 직업군인 및 군무원의 배우자와 자녀가 지급받을 수 있으며 입학금 면제와 매학기 수업료의 40%를 지급한다.
대구사이버대는 재학생의 75%가 장학생으로 2019학년도 결산 기준 재학생이 직접 부담한 수업료는 평균 43만 7천원이다.
이근용 총장은 “국가 안위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대학이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책무 중 하나하고 생각해 군인 관련 장학혜택을 대폭 상향했다”며 “군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8일까지 재활과학부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의 4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학생모집을 진행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